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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 별 "'12월 32일' 軍사기 떨어뜨리는 곡 등극, 행사 못 갔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12-25 14:17


'놀던언니' 별 "'12월 32일' 軍사기 떨어뜨리는 곡 등극, 행사 못…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별이 자신의 히트곡인 '12월 32일'이 유독 군대에서만 사랑받지 못했던 '웃픈' 비화를 공개한다.

26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5회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가 가수 별, 정인, 왁스을 초대해 연말을 맞아 '2023 캐릭터 어워즈'를 개최해 파격 변신을 감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별은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볼 수 있는 '노 필터 인물퀴즈' 코너에서 자신의 히트곡 '12월 32일'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군인들이 유독 이 노래를 싫어해 군대 행사를 가지 못했다"고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에 채리나는 "전역 날짜가 하루 더 늘어나니까 그런가?"라며 날짜에 예민한 군인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별 역시 "군대 사기를 떨어트리는 노래라고 하더라"고 '자폭'해 짠내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정인은 퀴즈 도중 "조정치에게 안 질린다"며 여전한 금실을 과시하는데, 반면 별은 "난 이미 질린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해 하하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급기야, "막키(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는 이지혜의 질문에 별은 "우리 막내가 몇 살이더라? (다섯 살인) 셋째가 태어나기 전"이라고 솔직하게 답한다. 그런데 정인도 "저와 비슷하다"며 별과 갑자기 '막키 동기'를 결성하고, 이지혜는 "난 둘째가 시험관이라…"면서 '말잇못'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외에도 별은 삼남매 엄마로서의 육아 고충과 노하우를 밝히는 한편, 여전한 미모와 명불허전 가창력을 보여줘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2023 캐릭터 어워즈'로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즐긴 언니들의 파티 현장은
26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언니'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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