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식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곧이어 축가를 맡은 멜로망스 김민석이 등장, "선배님과 신부님이 굉장히 아름답고 멋지신데 그것보다 기쁜 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날이 가면 갈수록 아름다운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후 자신의 노래 '선물'을 열창했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혼인서약서를 읽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당신을 만나기 전 어두운 빈 집에서 쓸쓸하고 외로운 삶을 살았다. 그 공허함을, 이제는 당신이 고생 많았다고 인정해 주며 뿌듯함으로 채워주고 있다. 당신 품이 내 집이고 그 어떤 성공보다 의미 있고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출연료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