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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민시가 '밀수' 팀 선배들과 함께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을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고민시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조) 인성 오빠의 아이디어로, '밀수'팀 선배님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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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민시에게 청룡영화상은 더 큰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아준 유일무이한 존재가 됐다. 그는 "'밀수'는 정말 다른 작품에 비하면 고생도 안 했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어느 정도 제가 고생을 했다고 생각하면 뭔가 일종의 보상 심리라고 생각을 할 텐데 오히려 얻은 게 더 많았던 현장이었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 홍보를 열심히 했으니까 '황금막내상'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다(웃음). 그동안 촬영 현장에서 받았던 사랑을 잘 기억하고 후배들에게 똑같이 나눠주라는 의미로 주신 상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