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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이혜영 "前남편 이상민에 자발적 영상편지..자꾸 이혼 언급 탁재훈 열받아"('라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12-21 06:53 | 최종수정 2023-12-21 06:55


[SC리뷰] 이혜영 "前남편 이상민에 자발적 영상편지..자꾸 이혼 언급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향한 영상편지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쉬면 뭐 하니?'라는 특집이 구성,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돌싱글즈' MC로 활약 중인 이혜영은 "처음에는 '돌싱글즈' MC를 거절했다. 너무 뻔할 것 같아 처음에 섭외를 거절했다. 제작진을 만났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결혼을 안 해 본 친구들이 이혼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여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함께 MC를 했던 정겨운은 당시 신혼이었고 유세윤은 아내와 사이가 좋은 걸 내가 봤다. 이지혜는 임신을 하고 있었다. 행복한 사람들과 가려니 공감을 못하는 거 같아서 내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혼 경험이 있는) 은지원이 합류한 후 내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어져서 즐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고 밝혔다.

솔직 털털한 이혜영은 전 남편에 영상 편지를 보낸 사연도 밝혔다. 앞서 이혜영은 이지혜 유튜브에 출연해 전 남편 이상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

이혜영은 "(이지혜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나도 이야기를 하면서 뭉클해지는 게 있어서 진심으로 얘기했다. 자발적으로 말을 한 것인데 지금은 크게 신경을 안 쓴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탁재훈이 '돌싱포맨'에서 이혼을 언급해 화가 났다는 이혜영은 "거슬리고 열받아서 전화를 했다. 너무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다시 못하게 하겠다고 하더라. 안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또 언급했다. 이제는 될 대로 되라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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