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에서 '다둥이 대표' 최경환, 박여원 부부는 국회에서 자랑스러운 다둥이 상을 받게 됐다. 수상 후 뷔페 외식에 나선 최경환 가족은 여섯째 이야기를 나눴다. 박여원이 "여섯째 낳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자 최경환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이어 아이들도 "여동생 갖고 싶다"고 말해 최경환 홀로 난감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여섯째 이야기가 계속됐다. 최경환은 완강하게 여섯째를 반대했지만 박여원은 "나는 딸에 대한 미련이 있다"며 간직해 둔 아기 원피스까지 꺼내 들고 서운해했다. 이어 "난 여섯째 딸 낳아서 입힐 거다. 아들이어도 괜찮지만 나를 위해서 노력을 해달라는 거다. 내년 5월에 임신하고, 겨울에 출산해 몸조리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최경환은 "(다섯째) 리엘이가 5개월밖에 안 됐다. 좀 키워놓고 그때 얘기하자. 벌써 여섯째를 이야기하냐"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박여원은 "여섯째를 가질 거다. 남편을 설득할 거다. 힘들 때도 있지만 힘듦보다 행복이 더 크다"라며 "남편을 설득해서라도 내년 5월에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