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박유천과 최강창민의 행보는 완전히 엇갈렸다. 끝없는 논란으로 박유천은 완전히 추락했고, 잡음 하나 없던 최강창민은 팬들과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
박유천은 지난 2015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걸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투약은 사실로 밝혀졌다.
|
올해 20주년도 굳건히 팬들과 지킨다. 최강창민은 19일 유튜브 채널 '비보TV'에 출연,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마음을 정말 잘 담아 말씀 드리고 싶은 게 2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은 시간이 아니지 않냐. 고등학생이었던 소년들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했다는 게 저희의 20주년보다는 팬 여러분과 함께 한 20주년. 그 무게를 굉장히 크게 느끼고 앞으로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고 밝혔다.
'평생 맥주 못 마시기vs평생 유노윤호 안 보기'라는 밸런스게임에 맥주를 포기하기로 한 최강창민은 "저는 스스로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팬 분들도 그렇고 윤호 형도 그렇고 저도 모르는 제 모습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요새 많이 생각한다. 맥주는 대체할 수 있는 술들이 많지 않냐. 윤호형은 대체 불가다. 나를 기억해주고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유노윤호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