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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母 위한 임영웅 티케팅 성공.."하늘의 별 땄다"(미우새)[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12-17 22:38 | 최종수정 2023-12-17 22:38


김준호, ♥김지민 母 위한 임영웅 티케팅 성공.."하늘의 별 땄다"(미우…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의 모친을 위해 임영웅 티케팅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 어머니의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의 집에 장동민, 김종민이 모였다. 김준호는 "내가 임영웅 씨 팬이 됐다"라며 임영웅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임영웅이 김준호의 공개 연인인 김지민의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보낸 영상이었다.

김준호가 거들먹거리자, 장동민은 "이렇게까지 했는데 아직도 결혼 허락 안해준걸 보니까 어지간히 싫어하나보다"라며 농담하자, 김준호는 "임영웅 영상편지로 점수를 많이 땄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머님이) 지민이한테 임영웅 콘서트 티켓 구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더라. 그래서 내가 무조건 구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절대 못한다. 81만명이 동시에 티켓팅 했다더라. 이건 접근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김준호를 말렸다. 김준호는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8시에 (임영웅) 티켓팅을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인 홍진호를 부른 김준호는 피씨방으로 향했다. 자신의 장비까지 장착한 홍진호는 자신감을 보였고, 미리 시킨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부렸다.


김준호, ♥김지민 母 위한 임영웅 티케팅 성공.."하늘의 별 땄다"(미우…
티케팅 시작 4분 전. 홍진호는 새로고침의 단축키인 F5를 알려줬다. 멤버들이 모두 새로고침하고 전열을 다듬고 있을 때 서버 폭주로 예매 사이트가 다운됐다. 그때 F5 키를 못찾아 못 누른 김종민만 생존했고, 예매 시작 버튼을 눌렀다. 7천번대 대기번호를 받은 김종민이 티케팅에 성공하고, 서버 폭주후에도 낙담하지 않고 다시 사이트를 열어 시도한 장동민 홍진호까지 2장씩 예매에 성공, 김준호를 제외한 3인이 모두 6장의 티케팅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께 전화해 "임영웅 콘스터 티켓 2장을 못구하고 6장을 구했다"고 말하며 점수를 단단히 땄다.


김지민 모친이 "어머 웬이이야. 너무 고마워. 진짜 구하기 힘든데. 하늘의 별 따기인데 진짜"라고 고마워하자 김준호는 "제가 별을 땄습니다"라고 자신해 결혼 날짜를 앞당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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