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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톱모델 출신 방송인 한혜진이 연애에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현이는 '파스를 혼자 붙일수 있는 기계'를, 진정선은 '팔만 있는 팔베개 인형'을 독거 필수템 선물로 가져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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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여기를 얼마나 오갔는데 지난달에 톨비만 20만원대가 나왔다. 같이 운전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외로움을 토로했다. 결혼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 결혼할 것"이라고 다짐한 한혜진은 15살 연하인 25살짜리를 만날수 있다는 후배들의 응원에 잠시 망설이는 모습. 하지만 곧바로 "실제로 10살 연하까지 만나본적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 엄마는 "그때 내가 '너 애 키우냐'라고 했다"고 딸의 연애사를 다 알고 있었다.
이현이가 "언니가 연애할 때 쉬지 않고 통화를 하고 혀가 반토막 나더라"라고 목격담을 전하자 한혜진은 "난 그런 적이 없다. 엄마와 통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한혜진 엄마는 "엄마랑 통화할 때 제일 딱딱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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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남친 중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은 8살 연상. 후배들은 "레인지가 넓다. 위로 8살, 아래로 10살까지 만나봤다"고 감탄했다. 한혜진은 "난 늘 오픈마인드"라며 "연애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통장 잔고도 깔수 있다. 상대가 궁금해하는것 어떤것도 숨길 마음 없다. 휴대폰 비밀번호? 아예 안잠글수도 있다. 서울집 홍천집 비번? 남자친구 아니면 누구한테 오픈하냐"라고 당당히 말했다.
한혜진 엄마는 "쟤는 좋아하면 홀랑 다 까버린다. 그런데 요즘 연애를 너무 굶었다. 예전에는 저정도까지 아니었다"고 폭로했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술 먹지 말라고 하면 좋아하는 술도 안먹겠다. 내 전 남친들이 다 술을 안좋아했다. 그때 내 인생에서 가장 술을 안먹었다"며 "작업상 노출 옷도 많이 입는데 남자친구가 싫어한다? 그럼 조절하겠다. 예전에는 연차가 안되서 못했지만 지금은 할 수 있지 않나. 남자친구가 싫다는 걸 굳이 해야하나 싶다. 일 한두개 안한다고 해도 죽고 사는 문제 아니고, 밥도 참는데 술을 못참겠나"라고 강ㅇ조했다.
이에 서장훈은 "의외죠. 맞춰주고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불나방 같은 사람"이라고 응수했다.
이현이는 '소개팅을 해주라'는 후배들 독촉에 "요즘 주변에서 해나 소개해달라는 소리밖에 없다"고 말해 한혜진을 분노케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