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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주현영이 가수 권은비와 동창이라고 밝히고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17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주현영, 권은비,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R코인이 적어야 우승하는 '공수래공수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에 권은비는 "주현영과 예고 동창이다. 저는 댄스과고 주현영은 연기과였다"며 "그때도 너무 끼가 많은 친구였는데 춤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디스(?)했다.
이에 주현영은 "제가 기억하는 권은비는요?"라며 디스 시동을 걸면서 "저희 학교가 '드림하이' 같은 학교다. 은비는 복도에 나가면 섹시댄스를 추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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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왜 그랬냐" 묻자 권은비는 "그때 제가 인기가 많은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주현영은 "인기 많았다"고 동의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권은비에게 "은비가 지금 행사 섭외 0순위다. 워터밤 여신 아니냐. 은비의 개인기를 몇 개만 체크해보자"고 했고, 권은비는 '펭수' 성대모사를 했다. 이를 본 하하는 "너도 그냥 깡(?)으로 밀고 가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프닝에서는 김종국 여친 소동이 일었다. 김종국이 오랜만에 깔끔하게 이발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지석진은 "내가 예견하는데, 여자친구 있다"고 연애를 의심했다. 이에 김종국은 "여자친구 있을 때 더벅머리였다"고 황당해했다.유재석은 "얘는 지금 없다. 종국이는 연애하면 티가 난다"며 개인적인 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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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에 이어서 하하의 난해한 패션이 입방아에 올랐다. 유재석은 "스타일리스트 사이에서 오늘 하하의 패션이 '황달 걸린 스머프'로 통한다. 20대나 30대에 입었으면 힙했을텐데 지금은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는 아저씨 패션 같다"고 비유했다. 하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이다. 내돈내산"이라고 자신했다.
이후 등장한 권은비는 하하의 패션에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중에 여섯번째 난장이 패션"이라고 비유해 모두의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팀 경기에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권은비는 가장 먼저 양세찬은 지목해 데려왔다. '런닝맨' 멤버들은 "세찬이 왜? 덱스 닮아서?"라고 열애설 상대였던 덱스를 언급했고, 권은비는 당황했다. 이후 게임에서 또한번 지목권을 갖게된 권은비. 양세찬은 "오케이, 난 덱스니까"라고 자신했고, 권은비는 "절대 선택 안한다"고 돌아섰다.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우린 그냥 친구"라고 해명했고, 멤버들은 "헤어졌구나"라고 마음대로 해석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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