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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 주기만 하면 된다". '효심이네' 이휘향, 유이에 내연녀 제안 '논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12-16 21:57 | 최종수정 2023-12-16 23:22


[종합]"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 주기만 하면 된다". '효심이네' 이…
사진 출처=KBS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네 여자친구다. 건드리지 마라."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고주원에게 경고까지 했으나 바로 이별이다. 여기에 예고편에서 유이는 임주은에게 무릎까지 꿇었다.

16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하준(강태호)이 담양 MT 이후 가까워진 이효심(유이 분)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그는 "나 선생님 남자 친구 맞냐? 우리 사귀는 거 맞냐? 담양에서 우리 서로 마음을 확인한 게 맞냐?"며 "더 이상 밀당하면서 빙빙 도는 것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 주기만 하면 된다". '효심이네' 이…
사진 출처=KBS2
이효심이 망설이자 강태호는 피트니스 센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겠다는 귀여운 협박과 함께 "어머니 때문에 그러냐? 걱정하지 말아라. 어머니와 있는 시간을 줄이고 나와 자주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재밌는데 놀러 다니자"고 덧붙였다. 또 "이제 둘이 있을 땐 회원님이라고 부르지 말아라"며 "내가 담양에서 뽀뽀해야 했는데"라고"라고 했고 이효심은 "맞다. 맞는 것 같다. 남자 친구"라고 답했다.

그러나 달달 모드는 잠시. 화보 촬영을 마친 효심은 피트니스센터 대표에게 태산그룹 본가에서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숙향(이휘향 분)의 집을 찾았다.

숙향은 그런 효심에게 다짜고짜 "몇 년이나 일했고, 대학은 어디 나왔냐"라고 물었다. 효심은 "10년 정도 일했고, 중퇴했다"라고 답했다.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는 효심에게 숙향은 "얼마면 되냐"라고 해 효심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헬스클럽 하나 차려주고, 아파트한 채 사주고. 돈이 필요하거나 말썽 부리는 가족 있으면 그 가족들까지 책임져주는 대가로 아가씨 우리 태민이 좀 만나"라고 했다. 또 "그렇다고 결혼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우리 태민이 다른 여자랑 결혼할 거다. 아가씨는 우리 태민이가 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 주기만 하면 된다. 대신 절대 세상에 드러내면 안 된다. 그게 내 조건이다"라고 막말을 했다.


[종합]"필요할 때마다 뒤에서 만나 주기만 하면 된다". '효심이네' 이…
사진 출처=KBS2
이어 "너 같은 건 의도 그 자체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잘나가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려는 게 너희들 목적 아니냐. 내 아들이 하도 너 때문에 애달파해서 내가 이 정도에서 협상하자는 것. 질질 짜지 말고, 너도 자존심이란 게 있으니 딱 5분 간만 분해하고 속상해해라"라며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효심은 자리를 뛰쳐나왔고, 우는 효심의 모습을 태민이 봤다. 자신을 붙잡는 태민에게 "이거 놔요. 저 본부장님 다신 안 본다"라며 눈물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이후 태민은 효심을 찾아가 사과하기 위해 나섰지만 집 앞에서 태호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태호는 태민에게 ""생님 쫓아가지 마라. 내가 선생님 상처 주지 말라고 했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그만해라. 안 그럼 제가 가만있지 않을 것. 이제 내 여자친구다. 건드리지 마라"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이효심의 집 앞에서 기다린 태호에게 효심은 "아무래도 안 되겠다. 없던 일로 하자. 여자 친구는 못 할 것 같다"고 이별을 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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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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