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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전청조 사건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을 전했다.
15일 '기웃기웃' 채널에는 '샤넬백 팔아서 빚 갚는 낸시랭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낸시랭은 그러면서도 "6년간 매달 천만 원이상의 돈들을 어떻게든 했다는 건 제가 벌었다는 뜻 아닌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능력을 언급했다. 10억 원을 다 갚게 된다면 미국으로 떠나고 싶다고 전하기도. 낸시랭은 "뉴욕 동부쪽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게 어릴 때부터 목표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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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최근 비슷한 (사기) 사건이 있었는데 사기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다"라며 전청조 사건 질문이 주어지자 "일단 제 일이 아니라서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기 가해자 형벌이 낮다", "파라다이스를 사칭 피해자 중 유명인들이 많다"라는 말에도 "일단 뭐 다들 조심해야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하며 왕진진에게 감금·폭행·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 법적 공방을 벌였다. 왕진진과 최근 세상을 시끄럽게 했던 전청조 모두 재벌 2세를 사칭했다는 점에서 두 사건이 묶여 주목받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