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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스포츠 소속 이지현 아나운서가 페미니스트 단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결국 수정하고 사과했다.
해당 SNS 댓글로 '웅애웅'이라는 단어에 대한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자 "댓글을 보고 놀랐다. 뜻이 담긴 단어인지를 몰랐다"며 "말의 출처와 용례를 알고 써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러지 못한 점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조금 놀라서 이 문장들도 이제야 적는다"며 사과하고 글을 수정했다.
하지만 해당 글의 댓글에는 비판 의견이 가득하다. 네티즌들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쓸수 있나" "정말 몰랐겠어요?" "왜 특정 단체는 자신의 신조를 티내려 들까" "페미인데 왜 페미라고 말을 못하나"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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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2020년 5일 V앱 트와이스 채널에서 팬들과 채팅을 진행하던 도중 엠넷 시상식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마마)'에서 자리를 비운 이유에 "저 마마 날 무대 중간에 못 나왔잖아요. 자꾸 관종 같으신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라고 해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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