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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선우용여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했다.
이날 혼자 여행을 떠난 선우용여는 절을 찾아 스님과 대담을 나눴다.
스님이 남편이 알츠하이머가 발병한 한 보살의 이야기를 전하자 선우용여는 "남녀가 같이 산다는 건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다. 일방적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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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이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건강관리다. 50대까지도 건강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69살 때 뇌경색이 오면서 깜빡깜빡하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다"고 밝혔다.
2016년 뇌경색이 발병해 완치됐으나, 치매에 대한 걱정을 항상 한다는 것.
주차 위치를 까먹을 때가 종종 있다고 고백한 선우용여는 사진으로 위치를 찍어두는 일 등을 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사진에 의존하게 된다. 항상 나는 생각을 한다. 가면서 대사를 외우 듯 위치를 생각한다. 자꾸만 머리를 써야 한다"면서 습관적으로 뇌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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