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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경매 등 미술시장에서 인기 있는 일본 작가 아야코 록카쿠(일본명 록카쿠 아야코. 41)는 스케치나 밑그림 없이 맨손에 물감을 묻혀 즉흥적으로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야코 록카쿠의 초기작부터 오브제 등 130여점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에서는 골판지에 그려진 초기작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작업실을 옮긴 후 작업, 2021∼2022년 사이 제작된 최근작까지 커다란 눈을 가진 소녀의 모습을 따뜻한 색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원화 외에도 조각과 오브제들도 여럿 나왔다. 1.6m 대형 조각 작품과 도자 오브제, 티셔츠, 비닐 등을 소재로 한 작품, 루이비통 가방에 작업한 작품 등이다. 3m 크기 대형 원화도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3월24일까지. 유료 관람.
zitron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