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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민아(39)가 "남자친구 김우빈, 내 영화 보면서 좀 울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 신민아로서 건강하고 잘 살고 싶다. 내가 건강해야지 내가 좋아하는 부분에서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내가 하고 있는 직업을 좋아하는 게 스스로도 건강할 것 같아 더 온전하게 느끼려고 하고 있다. 일을 쉬더라도 건강하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답했다.
슬럼프에 대한 솔직한 답도 이어졌다. 신민아는 "엄청 큰 슬럼프가 많이 없었다. 계속 꾸준히 다음 작품을 했고 어떤 작품을 만나서 어떻게 할지 그 생각으로 계속 일했는데 꽤 오랜 시간 반복이었던 것 같다. 주변에서도 너무 열심히 하니까 슬럼프 극복을 궁금해 한다. 질리거나 쉬고 싶지 않은지 물어보는데 나는 그런 마음이 안 든다. 아직도 재미있는 것 같다. 현장에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내가 살아있는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의 힐링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등이 출연했고 '나의 특별한 형제' '방가? 방가!'의 육상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