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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수미가 지난 10년간 한국에 오지 못한 추성훈의 어머니를 위해 직접 일본을 방문해 따뜻한 저녁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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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추성훈의 어머니를 위해 한국에서 간장게장, 보리굴비, 김장아찌, 황석어 젓갈 등 수미표 반찬 7종과 김장 김치 10kg까지 두 손 가득히 싸 오며 연예계 요리 대모다운 포스를 발산했고, 일본에 오래 사신 추성훈의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한식을 대접하고자 오사카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츠루하시 시장을 방문, 잡채와 명란 연근전, 대구전 재료까지 사서 즉석요리를 준비했다.
또 김수미에게 추성훈은 "어머니가 10년 동안 한국을 못 가셨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어머니가 지금 아버지 보내시고 허전할 때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추성훈의 어머니는 김수미가 도착하자마자 버선발로 안겼다. 또 추성훈의 어머니는 김수미가 직접 싸온 반찬을 맛을 보며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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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성훈 어머니는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정말 행복하네요"라고 감탄하는 것도 잠시 급기야 손맛 좋은 김수미의 간장게장을 하나라도 더 사수하기 위해 아들 추성훈과 먹방 배틀까지 펼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수미는 "옆에서 보다가 '이렇게 많이 드셔도 되나?' 싶을 만큼 잘 드시더라"라는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더 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