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한혜진이 어머니와 현실 모녀 케미를 자랑한다.
급기야 고추장에 넣어야 할 소주를 자신의 입에 넣어버리는 혜진의 행동에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한 혜진 母. 한혜진 역시 단 한 번도 사용한 적 없이 아껴온 자신의 욕조에 고추장을 넣고 식히겠다는 어머니의 선언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화기애애하게 시작해 모녀 전쟁으로 발전해버린 '고추장 대첩' 사건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고추장 대첩'을 시작으로 결혼 전쟁까지 발발한 모녀 사이에는 한층 긴장감이 맴돌았다. 혜진 母는 한혜진에게 "홍천에 집 지어 놓고 왔다 갔다 하다가 세월 다 간다", "이미 시집은 물 건너간 거냐"라는 둥 '기승전-결혼'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를 참지 못한 한혜진은 급기야 "2033년에 결혼하겠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어머니를 뒷목 잡게 만들었다. 다급해진 혜진 母는 한혜진에게 "시골에 결혼 안 한 착한 총각이 많다"라며 점찍어둔 의문의 홍천 사윗감을 적극 추천해 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데, 과연 어머니의 바람대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