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예전엔 '꼬리표'였지만, 이제는 '믿음의 증표'다.
|
|
|
'대장금'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여성 캐릭터를 그려왔던 이세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도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바. 제작진은 "이세영은 여자로서 꿈을 펼치기 힘들었던 조선시대에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뚜렷한 인물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박연우에 완벽하게 빙의, 생동감을 높이고 있다"며 "다양한 매력의 조선 유교걸 박연우가 21세기 현대로 불시착해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이렇듯 '아역'을 벗고 오랜 경력에서 오는 연기력으로 믿음을 주는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유플러스 오리지널 '하이쿠키'를 통해 다시 교복을 입고 활약 중인 남지현이나 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악녀로 분한 진지희 등의 활약 역시 반갑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