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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브 망했다"…BTS 정국, 美 뉴욕 뒤집고 공식사과 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11-09 14:21 | 최종수정 2023-11-09 14:22


[종합] "라이브 망했다"…BTS 정국, 美 뉴욕 뒤집고 공식사과 왜?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겸손한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정국은 8일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 시티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투데이 플라자에서 단독 야외 공연을 펼쳤다. 그는 첫 솔로 앨범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솔로 싱글 '3D' '세븐' 을 밴드 사운드에 맞춰 라이브로 열창했다. 그는 탄탄한 보컬과 감탄을 부르는 춤 실력으로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제대로 과시했으며, 수많은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종합] "라이브 망했다"…BTS 정국, 美 뉴욕 뒤집고 공식사과 왜?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정국은 팬소통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미들아 미안하다.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송 때 잘해볼게"라는 소감을 남겼다.

사실 추운 날씨에 야외 공연이었던 만큼 음향 상태가 다소 고르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정국은 외부의 문제를 지적하기 보다는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며 겸손한 면모를 보인 것.


[종합] "라이브 망했다"…BTS 정국, 美 뉴욕 뒤집고 공식사과 왜?
정국은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공식 영상에서도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새로운 면을 많이 느꼈다. 반대로 내가 부족하고 안되는 점도 많이 느껴서 나에 대해 한번 더 다시 생각하게 됐다. '글로벌 팝스타'라고 평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이 쑥스럽기도 하다. 노래 춤 윽악 모두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나만의 색을 만들고 싶어서 혼자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자주 하며 보완하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다양한 곡을 불렀을 때 위화감이 적은 목소리를 가진 게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정국은 3일 '골든'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지키며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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