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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근 여성 주인공을 앞세운 작품들이 대중의 마음을 두드리는 가운데, 더 강인해지고 다양해진 여성들의 이야기가 또다시 안방을 찾는 중이다.
과거 '여성 서사' 작품은 가련한 여성 주인공을 내세우거나, 불륜과 치정 등 어지러운 멜로 라인 속에서 살아나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인공들의 직업군부터 서사까지 새로운 옷을 입고 나타난 작품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볼 재미' 역시 상승하는 중이다. 특히 이 같은 작품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내기도.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덕에 '무인도의 디바'와 '힘쎈여자 강남순'은 날개 달린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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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과거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강남순'은 이에 더해 3대 모녀 길중간(김해숙), 황금주(김정은), 강남순(이유미)의 정의 구현과 마약범죄 소탕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바. 4%대 시청률로 출발, 무려 9.7%가 넘는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하는 등 인기를 실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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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