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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전교 꼴찌' 학생 등장과 함께 '수학 1타' 정승제 강사의 '폭풍 눈물'이 예고됐다.
하지만 공개된 학생의 성적표는 '전교 꼴찌'에 가까웠고, '열혈 1타' 정승제X조정식 강사는 "이게 뭐야?"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 엉덩이는 무겁지만 성적은 한없이 가벼운 도전학생은 스튜디오에서 "약하다는 말은 안 들어 봤어요"라고 자신의 약점을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정승제 강사는 "지금 되게 약해! 모든 어른이 너한테 물어보지 않았거든. 왜 그런지에 대해서..."라며 학생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기 시작했다.
결국 누적 수강생 910만명을 자랑하는 정승제 강사가 "저 스스로를 한 번 테스트해 보고 싶습니다"라며 '최하위권 구제'에 도전했고, 도전학생은 울컥한 나머지 눈물을 훔쳤다. 30일 간의 여정 동안 정승제 강사는 1분 1초가 아까운 1타강사의 몸인데도 도전학생의 집 공부방까지 직접 찾아가는 열정으로 함께 달렸다.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인 채널A '티처스'는 11월 1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