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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N '어쩌다 사장3'에서 조인성이 미국 한인 마트에서 '갑분(갑자기 분위기)' 팬 미팅을 개최한다. 손님과 밀착 토크쇼까지 열며 '소통KING' 포스를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한국어를 못하는 한국계 미국인 남편을 만나 미국까지 건너온 한국인 손님과는 밀착 토크쇼를 열고, 그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한다. 두 아들을 낳고 미국 생활 18년 차인 손님은 오랜만에 한국어로 나누는 대화에 신이 난 모습. 조인성의 '스몰토크'는 손님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된다.
또한 조인성이 'K-황태해장국'으로 첫 저녁 영업을 개시, 한국의 맛을 찾아온 90대 손님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고 해 그의 종횡무진 활약을 기대케 한다.
임주환은 '조 셰프' 조인성이 말하지 않아도 먼저 필요한 부분을 채워 주며 완벽한 주방파트너로 활약한다. 주방을 화사하게 빛내는 꽃미남 비주얼로는 일본인 손님들을 황홀하게 한다고.
손님들은 "계산대에 있는 오빠 지금까지 내가 본 한국 사람이랑 달라", "목소리도 좋네"라며 임주환의 비주얼을 극찬한다. 꽃미남의 특급 서빙에 '하트 눈'을 장착하는 일본인 손님들의 소녀 같은 반응이 웃음을 안긴다.
어쩌다 세컨드 주방 담당이 된 윤경호는 손님들의 영어도 눈치껏 알아채고, 손님들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준다. 게다가 영어로 너스레를 떠는 경지까지 다다른 윤경호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에서 부부로 호흡한 조인성과 한효주의 '현실 부부' 케미가 다시 발동하며 '아세아 마켓'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작고 소중한 아기 손님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엄빠(엄마와 아빠) 미소'를 장착한 두 사람의 투 샷은 신혼부부 같은 '두식+미현' 커플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영업 하루 만에 'K-맛집'에 등극한 차태현X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 tvN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