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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 무죄'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변호사는 "간이시약 검사는 상습 투약자 같은 경우는 10일까지, 일반 투약자 같은 경우는 5일 내 투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확도는 거의 100%에 가깝다. 통상 마약 수사에서는 간이시약 검사를 한 뒤 모발과 소변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다. 모발 길이에 따라 6개월에서 1년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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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4시간 여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무리한 뒤에도 "무혐의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또 팬들에게 "걱정말고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