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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노산의 아이콘' 최지우가 임신 준비하면서 병원에 꽤 오래다녔다고 밝혔다. 요즘 서울숲 키즈카페에 자주가는 '보통 엄마'의 삶을 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또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4시 30분에 일어났다"라면서 "너무 일찍 와서 차 안에서 10분 동안 있었다"라고 웃었다.
특히 '철파엠' 애청자 였음을 밝히면서, "내가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에 꽤 오래갔는데, 그 시간이 길었다. 1시간 넘게 걸렸다"라며 "그때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이 '철파엠'이 시작하는 시간이더라.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제 시간 같아서 1년 넘게 쭉 들었다. 되게 위안도 되고, 퀴즈도 하는데 운전만 아니면 퀴즈 해서 커피도 받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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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는 만 3세 딸에 대해서 "요즘 말을 많이 한다, 이제는 대화가 통한다"라며 "본인이 (연예인을) 하겠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하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재능이 있으면 반대는 안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최지우는 2020년 5월 결혼 2년 만에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2018년 9세 연하의 IT회사 대표와 결혼을 한 최지우는 출산을 앞둔 당시 직접 쓴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공개하며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는 예비 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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