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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얼마 전 김새롬 씨가 방송에서 내가 (돌싱) 롤모델이라고 했더라. 처음(첫 이혼)에는 (사람들이 날) 이해해 주지만 제일 겁나는 게 사실 두 번째 (결혼)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터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 배우자가 바뀌었으니까 두 번째 결혼부터는 내가 문제가 되는 거다"라며 혹시 모를 재혼 실패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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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정적인 문제는 제가 누구랑 같이 사는 게 그렇게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깨끗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라이프스타일이 혼자 사는 게 더 적합한 사람이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201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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