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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예진이 '낮에 뜨는 달'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표예진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애틋한 운명의 서막을 올린 것. 그는 도하(김영대)의 손에 가족을 잃은 한리타로 첫 등장했다. 도하를 향한 증오, 복수, 슬픔을 간직한 한리타의 눈빛을 표현하며 표예진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1500년이 흐른 현재, 한리타는 '기적의 소방관'이라 불리는 소방구조대원 강영화로 환생했다. 과거의 기억이 악몽으로 발현된 듯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잠에서 깬 그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후 강영화와 한준오(김영대)의 만남이 시선을 모았고, 강영화가 한준오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들도 극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표예진 주연 ENA '낮에 뜨는 달' 2회는 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