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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이유미, 옹성우에 "사랑해" 고백…스파이 완전 체질('강남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10-30 06:20


[SC리뷰] 이유미, 옹성우에 "사랑해" 고백…스파이 완전 체질('강남순…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유미의 잠입수사가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극 '힘쏀여자 강남순'에서는 강남순(이유비)가 두고에서 밀착 잠입 수사를 하며 류시오(변우석)을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순의 머리 위로 대형 압축 프레스기를 떨어뜨리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입사 테스트를 진행한 류시오는 강남순의 괴력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강남순은 "류시오 앞에서 힘이 집안 혈통이라는 얘기를 하지 말라"는 황금주(김정은)의 말을 떠올리고 답을 피했다.


[SC리뷰] 이유미, 옹성우에 "사랑해" 고백…스파이 완전 체질('강남순…
그런 가운데 물류창고 직원이 과로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남순은 괴로워했고 강희식(옹성우)은 그런 강남순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희식은 술에 취해 볼이 빨갛게 된 강남순에게 "볼 빨개지니까 좀 귀엽다"고 호감을 표했고, 강남순은 "볼 빨간 여자 좋아하냐. 몽골에 볼 빨간 사람 많다"고 답했다. 강희식은 "몽골 한번 가봐야겠다"고 말했고, 강남순은 "몽골에 왜 가냐. 나랑 사귀면 되지"라며 몽골어로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강남순은 류시오의 로비스트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류시오는 "저 사람, 내 사람으로 만들 거다. 약을 먹고 힘 센 여자가 아니라 타고나게 힘이 센 여자. 어쩌면 신이 내게 선물한 여자일지도 몰라"라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강남순은 인수인계 과정에서 "류대표와 일 하려면 술이 세야 한다"며 헤리티지 김마담이 건넨 독 탄 술을 가볍게 이겨내고 "스파이 완전 나랑 잘 맞는다"고 큰소리 치며 귀신 분장을 한채 류시오의 방에 잠입해 컴퓨터를 훔쳐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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