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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의혹 제기 다 예상했던일...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
하지만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의혹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현희가 재혼 결심을 밝힌 후 자신을 향한 쏟아지는 관심에 전청조 씨는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다.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등의 댓글을 봤다.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했다.
또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게 현희와 딸 하이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을 내가 지켜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내 자리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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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도 "축하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합니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습니다. 딸과 행복하게 살 겁니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아요.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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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현희는 지난 8월 이혼 소식과 함께 '진실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과의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운 바 있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남현희와 그의 딸 하이 양은 전청조 씨가 거주하고 있는 잠실에 위치한 초고가 L타워에 합류에 동거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