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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대체 얼마를 베팅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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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에 호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PL에서 이룰 것을 다 이뤘기 때문에 이제는 홀가분하게 돈을 택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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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리버풀 사상 최고 공격수'다. 리버풀에서 현재까지 총 388경기에 나와 241골, 1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다. 리버풀도 이런 살라와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 재계약 추진에 미온적이었다. 그러자 살라는 이례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월 사우스햄튼 전을 마친 뒤 '리버풀에 남고 싶지만, 구단이 재계약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리버풀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후 리버풀과 살라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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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틈새를 파고든 게 바로 알 힐랄인 듯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살라의 마음을 돌린 듯 하다. 텔레그래프는 '살라는 지난해 여름에도 알 이티하드로부터 1억 5000만 파운드(2838억 원)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이후에도 많은 사우디프로리그 구단들이 살라를 주시해왔다. 그 중에서 네이마르가 떠나고 새로운 스타를 찾고 있는 알 힐랄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살라가 어느 정도 규모의 제안을 받고 마음을 돌렸는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부터 받은 2억 유로(약 3160억원)의 연봉 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 EPL에서 모든 업적을 달성한 살라가 돈을 추구하는 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