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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서예지가 'SNL 코리아7' 호스트로 나서는 가운데, 자신을 둘러 싼 논란을 개그로 승화할지 관심이 쏠렸다.
스크린과 안방을 종횡무진하며 톡톡 튀는 연기 컬러에 러블리한 비주얼 그리고 워너비 스타일링까지 장착한 '육각형 배우' 서예지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7을 통해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서예지는 첫 코미디 무대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변신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 스펙트럼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첫 단독 팬미팅에서 선보인 제니의 '만트라' 커버 무대로 인기 역주행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선 서예지가 이번에는 'SNL 코리아'를 통해 역대급 파격 변신으로 다시 한번 '짤 부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앞서 서예지는 2021년 4월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에 휘말렸다.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 남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 작품에서도 하차하며 맹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김정현의 언행이 당시 연인관계였던 서예지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여배우와의 애정신이나 스킨십은 다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고 지시하고 스태프에게도 인사조차 하지 않고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예지 측은 "김정현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의 요구를 했으나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가 오갔다. 이는 흔히 있는 애정싸움"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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