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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전 신구장의 8m 몬스터월을 넘긴 첫 홈런포가 나왔다.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다.
롯데는 앞서 1회초에 손호영의 안타, 나승엽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레이예스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상황. 윤동희는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생명 볼파크의 오른쪽 담장, 일명 '몬스터월'은 신구장의 명물이다. 건물 내부가 보이는 미디어글라스로 만들어진, 무려 8m 높이의 담장이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그린 몬스터'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높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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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장 개장 1호포의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위즈덤. 지난달 28일 대전 경기 때 한화 1선발 폰세를 상대로 기록했다. 한화-KIA 시리즈에서 나온 5개의 홈런 중 3개를 위즈덤이 쳤다.
윤동희로선 올시즌 자신의 1호포가 공교롭게도 몬스터월 1호포가 됐다. 지난달 5일 볼파크 공식 개장 이래 몬스터월을 처음 넘긴 선수로 야구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딱'하는 순간 현장에 순간 기대섞인 침묵이 흘렀고, 타구가 8m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 뜨거운 환호가 터져나왔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