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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김숙이 첫사랑의 아이콘 '수지'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중 화제를 모은 이는 '건축학개론' 속 수지로 분한 김숙이라고.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BGM으로 깔고 나타난 김숙은 빨간 가디건, 긴 생머리와 하얀 머리띠, 스무 살의 풋풋한 미소까지 장착한 채 등장하고, 이에 조세호는 "누군지 알 것 같아서 킹 받는다"라면서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팬심을 상하게 한 김숙에게 사과 요구가 빗발치자 김숙은 "내가 왜 사과를 해? 나는 수지가 아니라 저수지인데?"라면서 급격한 태세 전환을 꾀해 폭소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광주의 아들 딸'로 변신한 멤버들은 광주 동구의 각 스팟들을 돌아다니며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과 미래지향적인 세련미가 공존하는 광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