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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스우파2' 원밀리언과 잼 리퍼블릭이 나란히 탈락 배틀 후보에 오르는 예고에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
베베는 중간 점검 결과 모두에게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됐다. 울플러의 우산 퍼포먼스를 오마주했지만 울플러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 바다는 "메가 크루 미션 때도 느꼈지만 이게 대중의 눈이라서 우리가 부족한 면이 많았지. 인정하자"며 "메가 크루 때 크게 혼나니까 받아들이는 깡이 좋아졌다. 잘 되라는 말이라 생각한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하지만 배틀 결과는 베베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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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침울해진 원밀리언. 리아킴은 "연습이 부족한 상태였던 건 맞다"며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중간 평가였던 거 같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배틀 중 원밀리언 데비는 실수를 보여줬고 마네퀸 쎄라는 배틀이 끝난 후 다리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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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저지의 선택은 모두 마네퀸. 데비는 "제 실수 때문에 그렇게 되어버렸다는 게 멤버들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토로했고 마네퀸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현장 관객 점수로는 원밀리언이 이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화사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의 모든 점수가 합쳐진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화사 신곡 미션 1등 크루는 베베였다. 5등은 레이디바운스, 6등은 마네퀸이었다. 펑키와이는 "기대는 안 했지만 꼴등을 해보니까 충격적이기도 하고 마네퀸도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배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또 한 번의 반전이 공개됐다. "이변이 있을 수 있다"는 말에 맞게 굳건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모두 탈락 배틀 후보가 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커스틴은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다"고 말했고 리아킴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서 결승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