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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주원이 유이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최명희는 이효심의 가족관계를 물어봤고, 이효심은 "어버지는 안계신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나가셔서 그 이후로 행방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원망스럽지 않냐"라는 물음에 이효심은 "아버지가 돌아올 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믿음이 사라졌다. 이제는 아버지 안 계신게 익숙해져서 괜찮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또 강태민은 강태호에게 "허리는 괜찮냐. 선생님 말씀도 잘 좀 들어라"라며 이효심을 언급했다.
이후 강태호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부모님의 차량 사고가 났던 차량을 둔 창고에 홀로 앉아 있었고, 이때 염진수(이광기)가 미행을 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염진수는 장숙향(이휘향)에게 이 사실을 얘기했고 장숙향은 "경찰에 있던 차가 어떻게 태호에게 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염진수는 "블랙박스도 없고 문제 될 일은 없을 거다"라고 안심 시켰다.
강태호는 강태민과 함께 초청된 자리에 들어가려고 했고 이때 강태민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돌아가서 네가 맡은 프로젝트에나 신경써라"라며 문 앞에서 매몰차게 돌려세웠다.
이선순(윤미라)는 최명희의 방값을 내라는 방끝순(전원주)의 말에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방 안에서 전화기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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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끝순은 옥상으로 올라가 최명희를 만났지만 최명희는 "여기서 눌러 살겠다"라고 선선해 방끝순과 이선순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명희는 "보증금 1000에 70이라고 했냐. 대신 여기 다 치우고 계단까지 싹 치워라. 그럼 보증금 1000만원에 월 100만원 드리겠다"라고 말했고, 방끝순은 웃으면 짐을 싹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염진수는 이효성(남성진)에게 "이 차장이 강태호를 미행이라도 해야 한다. 그럼 올 연말에 좋은 소식이 있을 거다"라며 강태호 미행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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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민은 "이제 운동은 태호랑 하세요. 우리는 다른 거 합시다. 뭐 일단 저녁 먹는 거 말고 생각해 볼게요. 아참 오늘 나 아주 좋은 일 있어요. 엄청난 계약을 따냈다. 나 잘한 거 같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효심은 "아주 잘 하셨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강태민은 "내일 또 전화 할게요"라며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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