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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고은이 화장실에 13시간 갇힌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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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한고은과 한참 연락이 안 되자 남편이 일찍 퇴근해 달려왔고, 한고은은 "여보 나 화장실이야 갇혔어"라 외쳤다고. 이에 남편은 당황하며 "내가 구해줄게"라며 문을 열려고 시도. 문이 열리지 않자 부숴서 한고은을 구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가평에서 나홀로 럭셔리 전원 생활을 즐기는 김동완은 "그래서 요즘에는 스마트워치를 차고 일한다. 동네 친한 형과 연결해 놨다"고 격하게 공감하면서, "결혼한 사람들 중에 심각한 상황에서 장난치고 웃기게 만들어서 웃어넘기는 집안이 있다. 되게 힘들 때 고비를 한 발짝만 넘어가면 버티게 된다. 그게 배우자들이 하는 것 같다. 누구에게 기대고 옆에서 헛소리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라고 비혼주의자가 아님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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