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홀란은 "나는 이곳에 남는다. 어떤 시기든 오르내림이 있는 것은 자연스럽다.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 진정해야 한다"며 "최근에 많은 소문이 돌았고, 이해하는 부분이다. 맨시티는 나를 완성시켜준다"라고 밝혔다.
홀란은 맨시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다. 2022~2023시즌에는 53경기에 출전해 52골 9도움을 올리며 전성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가는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2023~2024시즌에도 공식경기에서 38골 5도움을 올렸다.
|
맨시티는 주포인 홀란을 10년간 팀에 묶어 놓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선수로서의 전성기가 거의 다 된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들을 정리하고 젊고 영향력 있는 선수들로 명단을 채운다면 향후 10년간 맨시티의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 소속 선수중에 30세 이상인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이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