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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중매시장 선호도 0순위' 역대급 훈남 개원의가 까다로운 네가지 조건을 공개했다. 매칭 고수 중매술사들도 당황할 정도였다.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5회에는 외모부터 직업까지 모든 게 완벽한 가정의학과 개원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역대급 스펙의 의뢰인에게 중매술사들이 "중매 시장 선호도 0순위"라며 역대 최고점 중매 매칭 점수를 부여한 가운데 외모부터 직업까지 예사롭지 않은 의뢰인에게 호감 하트를 받기 위해 4인 4색의 매력을 가진 선녀들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매력을 어필하며 중매 전쟁을 펼칠 예정이다.
의뢰인은 심플하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까다로운 네 가지 조건을 공개해 매칭 고수 중매술사들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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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관한 조건을 공개하며 "직업이 개인의 성향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의뢰인의 말에 박근덕 중매술사는 의사 커뮤니티 결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의사들이 실제로 OO와 결혼하는 경우가 28%, 두 번째 OOOO이 23%"라는 통계를 언급하자 김은주 중매술사는 "죄송한데 예쁜 OO 찾기 너무 힘들어요"라며 의뢰인의 까다로운 조건에 일침을 날렸다.
'중매술사'에서는 의뢰인의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맛집, 놀이동산, 커플모임, 영화 네 가지의 상황을 제시한 가운데 신동엽의 압박 질문이 이어졌다. 요리조리 잘 피해 가며 정석 같은 대답을 이어간 네 명의 선녀들과 달리 의뢰인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냐"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허탈하겠죠? 다음에는 안 가는 걸로"라고 선녀들과는 다른 답변을 하자 신동엽이 "완전 삐짐?"이라며 의뢰인을 놀렸다.
모든 게 완벽한 의뢰인마저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든 올 하트 선녀가 등장한 가운데 의뢰인이 최종 선택한 선녀는 누구일지는 12일 밤 10시 30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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