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숙의 갈등이 법정싸움으로 번질 예정인 가운데, 논란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
옥순은 팔로워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증거로 자신의 SNS 계정 활동 내역을 캡처해서 보냈지만 영숙은 "그래 알겠다. 그럼 9,300명이 어떻게 13000명이 됐냐"고 캐물었다.
|
이에 대해 "뇌피셜"이라고 반박한 옥순은 10일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영숙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옥순에 대해 "(옥순이) 우리 방송 나온 출연자 중 한 분에게 '나는 부자로 보이고 싶어서 부자같이 얘기한다. 부자는 부자를 만나니까 부자로 보이고 싶다'더라", "(옥순이) 나한테 '네가 힘들 때 손 내밀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 전 남편이 능력 있고 전 시아버지가 굉장히 굳이 왜? 자기가 10만 원, 5만 원이라도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는 게 아닌데 대체 뭘 도와주겠다는 거냐. 나중에 답장해야겠다고 해서 놔둔 거지 그 사람 답장을 씹거나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결국 옥순은 "매일 같이 영숙이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거 같다"고 대형 로펌을 통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