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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개최를 기념해 롯데월드몰에 설치한 라이엇 팝업스토어가 첫 주말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티켓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어 있는 티모를 찾고 자이언트 티모를 담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LCK팀들인 젠지, T1,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를 응원하는 치어풀을 벽에 붙이면 상품 룰렛을 돌릴 기회를 얻는다. 행운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에 참가한 팬들 가운데 결과에 따라 노티드(KNOTTED)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LCK 슈가 베어 또는 스위스 스테이지 티켓이 제공된다.
또 롤드컵과 관련된 굿즈들이 대거 선보인다. 2023 월즈 언락트 세트는 물론 관련 세부 상품들을 개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롤드컵을 앞두고 제작된 바시티 점퍼와 후드티,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 컬렉션도 갖췄으며 모나미와 콜라보한 롤드컵 기념 볼펜, 티모, 조이, 징크스 등의 희귀한 스태츄를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라이엇게임즈는 전했다. 이밖에 한국조폐공사에서 출시 예정인 롤드컵 기념 메달 실물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라이엇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롤드컵은 10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개막, 다음달 19일 결승전까지 한 달여의 열전에 돌입한다. LCK 4개팀은 이미 스위스 스테이지(16강전)에 선착한 가운데,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를 2개팀을 가리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는 8개팀이 나선다. 16강전은 19일 개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