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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형서가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번아웃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김형서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리스펙 페스티벌' 무대에서 여성 팬에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그는 "가슴에 사랑이 넘쳐서 쏟아지는 것 같다. 실제 저는 친구와도 뽀뽀를 많이 한다. 아직 엄마, 아빠, 여동생과도 뽀뽀를 한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해 왔던 행동이지만 타인의 눈에는 안좋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길거리에서 커플들이 뽀뽀를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직 사랑할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로,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형서는 연규의 동생 하얀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