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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내 방에 노래방 부스 만들 것"...한영 "나가서 네 집 구해라" 폭발 ('동상이몽2')[SC리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10-10 01:32 | 최종수정 2023-10-10 06:50


박군 "내 방에 노래방 부스 만들 것"...한영 "나가서 네 집 구해라"…

박군 "내 방에 노래방 부스 만들 것"...한영 "나가서 네 집 구해라"…

박군 "내 방에 노래방 부스 만들 것"...한영 "나가서 네 집 구해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가서 네 집을 구해". 박군, 한영 부부가 생애 첫 자가 인테리어를 두고 역대급 갈등에 직면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박군, 한영 부부가 마련한 생애 첫 자가가 공개됐다.

이날 박군, 한영 부부는 이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져 일거수일투족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새집 장만 후 현재는 리모델링 중인 상황. 이에 2달 동안 임시 거처에서 생활, 짐 다 풀지 않기로 협의한 상황. 결국 쌓인 짐으로 인해 일촉즉발 양보 없는 의견 줄타기가 이어졌다.


박군 "내 방에 노래방 부스 만들 것"...한영 "나가서 네 집 구해라"…
이후 부부는 인테리어를 위한 점검을 위해 이사할 집을 찾았다. 널찍한 내부와 센스 만점 인테리어에 지켜보던 MC들은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박군, 한영 부부의 표정은 연신 어둡기만 했다. 두 사람은 설계부터 가구 배치,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도 의견이 충돌하며 역대급 설전을 벌인 것. 특히 박군은 "옷을 포기하겠다. 내 방에는 붙박이장 크기 만큼 노래방 부스를 놓겠다. 절반은 운동 기구를 놓겠다"며 폭탄 발언을 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서장훈은 "최악이다"고 했고, 레이디제인은 "부스 같은 것을 원한다면 미리 얘기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군은 "아내한테 다 일임했지만 가서 보니까 의견을 내고 싶더라"고 눈치를 봤다. 결국 한영은 "나가서 네 집을 구해라"라며 폭발, 박군도 "이거 내 집이다"라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섰다. 한영의 정색에도 불구하고 박군은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한영은 그간 쌓인 설움을 토로하며 울분을 참지 못했다. 그렇게 방송이 마무리 됐고, 박군은 "미안하다고 빌었다"며 "여보 내가 더 잘할게"라며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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