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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순재가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장에서 했던 주례에 대해 재언급했다.
매번 화제가 되는 이순재의 주례사. '19금 주례가 화제가 됐다'는 말에 이순재는 "그게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다"라 해명했다.
그는 "그게 기본이다. 결혼의 전제조건이 뭐냐. 당면한 전제조건이란 성의 결합이다"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그것도 젊을 때 해야지 나이 들면 슬슬 자존심 생겨가지고 잘 안한다. 싸우되 절대 그날 밤을 (넘기면 안된다)"라 소신을 밝혔다.
당시 이순재는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며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 적극적으로 살아라. 힘 빠지면 못해!"고 조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준하는 새참을 가져온 조하나에게 "하나씨 미안한데 새참 먹을 만큼 일을 안했다"라며 민망해 했다. 또 김용건은 감성에 젖어 지금까지 건강하게 연기하는 이순재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김용건은 "내가 지금 드라마를 같이 찍지만 이순재 선배님 활동하시는만큼 나도 그때까지 할 수 있을까 싶다. 그게 개인적인 바람이지만"이라 했다. 하지만 곧 바쁘게 일하는 임호로 말이 끊겨 민망해졌다. 김용건은 "나 심각한 얘기하는데 딴소리들한다. 다 관둬라"라며 삐졌다.
임호는 "다른 게스트처럼 가리면서 오셨으면 의심했을 건데 모자만 쓰고 동네분처럼 오셨다"라며 다시 맞춰줬고 김용건은 " 정말 40대로 보이지 않냐. 허리도 빳빳하시고"라며 부러워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