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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술대회 금상 출신 맞아?
데뷔 25년 만의 첫 예능 출연을 한 유승호는 "카메라가 너무 많다"라면서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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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면서, 유재석과 유승호가 팀장으로 나뉘어 그림 보고 제시어 맞히기가 시작됐다.
미술 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유승호는 김연아를 그쳤는데, 긴 막대기처럼 그린 그림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너 잘 그린다고 하지 않았나, 못그린다"며 "유재석 수준"이라고 했으나, 양세찬이 김연아를 그렸다는 것을 맞췄다. 모두 "개떡같은 그림보고 추리성공이다"며 놀랐다.
이후 문제는 유재석. 유승호는 마치 과식한 할머니 인상의 얼굴을 그렸고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하하는 "이게 어떻게 유재석이냐, 유재석은 이랑 안경만 그려도 된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폭소하게 했다. 그러나 유승호는 스스로 만족한 듯 "잘 그리지 않았냐"라며 셀프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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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했다"고 변명하던 유승호는 급기야 같은 팀에게 헤딩을 날리면서 계속 의도치않은 예능 기대주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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