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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아들 신경 쓰느라 자신 포기한 느낌" 아내 적극 지지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10-04 18:38 | 최종수정 2023-10-04 18:38


제이쓴 "♥홍현희, 아들 신경 쓰느라 자신 포기한 느낌" 아내 적극 지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홍쓴TV' 제이쓴이 엄마로서의 삶만 사는 홍현희를 적극 응원했다.

4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서는 '준범이 잔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그동안 정신 없었다"며 아들 준범이를 재운 뒤 오랜만에 인사했다.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본 제이쓴은 "살 빠진 거 봐. 살 빠지니까 어깨는 쪼그라들고 얼굴만 동그랗게 남았다. 운동 열심히 하겠다"며 "오늘 준범이 문화센터 다녀왔다. 두 번째 시간이었는데 적응을 너무 잘하더라.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산다 요즘. 육아하면서 일하면서"라며 육아로 바쁜 근황을 토로했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진 부부. 홍현희 역시 "맨날 신혼 때 떡볶이 시켜서 얘기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시간이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지"라고 토로했다. 제이쓴은 "그래서 부부가 노력을 해야 해. 바쁘니까 서로 익숙해져서 소홀해질 수 있는데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나보다 어린 이쓴 씨가 노력해라. 늙은 현희 누나보다 이쓴 씨가 낫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 "♥홍현희, 아들 신경 쓰느라 자신 포기한 느낌" 아내 적극 지지…
그러면서 홍현희는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홍현희는 "자식이 태어나면 남편이 뒷전이 되는 건 사실이라더라"라며 "이쓴 씨가 커피 한 잔 하자 하는데 저는 에너지가 없어서 누워있다. 그러면 안 될 거 같다. 지금 배고픈데 안 먹는 이유가 뭔지 아냐. 제 몸이 건강해지려면 공복 14시간 유지, 소식, 절식을 해야 한다. 맛 한 번 보는 것도 인슐린이 나오는 거다. 저는 이유식을 만들면서 6~7끼를 먹는 거다. 소화력에 에너지를 너무 쓴 것"이라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이쓴 씨 지방재배치할 마음 있냐. 나도 오늘 그 얘기를 들었다. 지방 재배치하면 유튜브에 꼭 담자"면서도 "그것도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제이쓴은 "내가 봤을 때 에너지보다 현희가 신경 써야 할 게 준범이라 생각하니까 날 약간 포기한 느낌이다. 그러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홍현희는 "그게 좀 너무한 거 같다"고 토로하자 제이쓴은 "내가 봐주는데 피부과 가는 게 너무하냐. 현희가 아기 보고 있을 때 (내가 나가면) 돌아와서 더 재밌게 놀아줘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 서로 숨통 트이게 하는 게 부부가 해야 하는 노력"이라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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