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2000년대 메가 히트곡 '응급실'을 부른 주인공 밴드 이지의 보컬 오진성이 '응급실' 수익 100억 원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응급실'은 얼마 전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오진성은 "2주 정도 전에는 정국님께서 불러주셨더라"라며 기뻐했다.
'응급실'의 수익은 저작권, 인접권료 등을 합치면 100억 원이 넘는다고. 하지만 오진성은 "당시 저희 권리를 누구에게 양도를 해서 그런 수입을 10년 정도 받아본 적이 없다. 그걸 알게 된 후 명의를 저희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활동을 안한 것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를 캐나다에서 1억 원을 들여 찍었는데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못했다. 소속사가 돈을 다 썼다고 하더라. 대표님이 투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