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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미국 명문사립대인 뉴욕대에 입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대'는 UCLA,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에서 미국 Top 3에 꼽히는 명문 중의 명문이다.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인 김민국은 지난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김성주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TV조선 '바람의 남자'에서 박창근와 함께 직지사를 방문했다. 박창근은 직접 준비한 연등을 김성주를 위해 쓰겠다며 수능을 앞둔 김성주 아들 민국의 대학 진학을 위해 써주겠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민국이만 대학 진학 잘 되면 소원이 없겠다"며 박창근이 소원을 적는 동안 옆에서 기도하며 여느 부모와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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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은 10대의 마지막 생일날 '군입대'와 관련해 "내년 즈음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야한다는 사실을 슬슬 느끼고 있다"면서 "저라도 군대 가기 전날은 풀 한 포기도 예뻐보일 거 같긴 하다. 니들은 안 갈 거 같지. 통일은 생갭다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너희들도 조금은 빨리 알았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민국은 지난 7월에는 아버지 김성주가 진행하는 MBC '복면가왕'에서 '오리발'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아들의 출연 사실을 전해 모르고 있던 김성주는 '오리발'의 정체가 공개되자, "'오리발'의 정체는 제 아들입니다. '복면가왕' 무서운 프로그램입니다"라며 놀랐다. 이어 김성주는 "올해로 TV 나온 지 10주년을 맞이한 대학생 김민국"이라며 "꿈이 영화 감독이다. 또 아버지 일을 보면서 그 쪽으로 가보려고 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민국는 지난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