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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 이전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도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자문위원 의견을 듣고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중앙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고,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7년 도립미술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 후 도립미술관은 기획전시 및 국내외 교류전, 공연 등 타 장르와 융복합 전시, 미디어아트 등 복합예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랜드마크가 될 도립미술관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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