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美투어 10일 전 돌연 취소…"비행기·숙박 취소 수수료 최대한 보상"[공식]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십센치 측이 미국 투어 10일을 앞두고 취소했다.

최근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십센치 미국 투어가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공연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연이 취소됨으로 인해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려 주시던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건강을 잘 고려하지 못하고 욕심이 앞서 팬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리는 일정이었다. 예정대로 투어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최근 미국 프로모터 측에서 티켓 세일즈가 좋지 못하니 투어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전달받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어 취소로 인해 발생한 보상에 대해서는 "비행기, 숙박에 대한 취소 수수료에 대한 부분은 최대한 보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십센치는 오는 11월 4일 대만 타이페이, 11월 14일 호주 시드니, 11월 16일 맬버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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