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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살 연상 아내와 결혼한 국민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 바라기 배우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체 불가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권오중은 특별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공부까지 전념하게 된 사연을 들은 母벤져스는 권오중의 뜨거운 부성애에 깊이 감동했다.
또한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인 탓에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권오중의 모습에 결국 母벤져스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던 권오중에게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고, 진학하게 된 아들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다는데, 과연 권오중의 가족에게 일어난 기적은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별한 아들을 위한 뜨겁고 진한 부성애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배우 권오중의 이야기는 9월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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