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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부터 배우 윤박과 모델 김수빈까지. 장기 열애를 이어온 스타들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오늘(6일) 고규필이 에이민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고규필 씨가 오는 11월 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본명 민수연) 씨와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를 예정. 두 사람은 9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윤박과 김수빈도 지난 2일, 6년이라는 오랜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윤박은 지난 5월 6세 연하 김수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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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렸던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도 2016년부터 이어온 8년간의 공개 열애를 마치고 지난 5월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3월 SNS를 통해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을 때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라고 인사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배두훈도 배우 강연정과 8년 연애 끝에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었고 '엔조이 커플'로 불리는 개그맨 손민수와 임라라 커플도 지난 5월 10년 열애 끝에 웨딩마 치를 울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